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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세븐 조회 48회 작성일 2020-12-29 18:29:0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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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공터가 우리 동네 녹색 쉼터로.. 서울시 ‘72시간 프로젝트’ / 14F

코로나 뉴 노멀 시대,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 일상 속 작은 공원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도심 속 자투리 공간을 단 72시간 만에 작은 공원으로 탈바꿈하는 ‘서울시 72시간 프로젝트’가 열렸는데요. 14F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본 프로젝트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이전에 진행되었으며, 마스크 착용과 2m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촬영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우리동네공원 #서울시 #72시간프로젝트

[다큐3일] 고기 한 점! 마장 축산물 시장 72시간 (풀영상)

다큐멘터리 3일 (일요일 밤 11시 5분 KBS 2TV)
고기 한 점 - 마장 축산물 시장 72시간 (2015.4.26 방송)

육즙을 품은 붉은 속살,
불판에 닿아 변하는 윤기 있는 자태!
열 반찬 부럽지 않은 잘 익은 “고기 한 점”

두툼하게 썰어진 한 점의 고기에는
진한 인생 이야기가 녹아있습니다.

상인들의 50년 인생을 담은 서울의 푸줏간
마장축산물시장에서의 3일입니다.


■ 반세기 인생을 품은 서울 푸줏간
고기 맛 좀 제대로 안다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서울 성동구의 마장축산물시장.
약 26,000㎡ 면적에 2,000여개가 넘는 육류업체들이 옹기종기 모여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이곳은 수도권 축산물 유통의 70%를 담당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축산물시장’이다. 마장동은 1961년 서울시립도축장이 건립된 이후 도축장 주변으로 자연스럽게 축산물시장이 형성되면서 60~70년대에는 ‘고기’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대표적인 장소가 되었다. 지금은 가축시장도 도축장도 사라지고 그 자리엔 아파트와 학교가 들어섰지만 축산물시장만큼은 반세기동안 그 자리를 지키며 상인들의 인생을 담고 있다. 경의선 굴다리 아래서 수구레(소의 가죽 껍질과 고기 사이의 아교질)를 파는 할머니부터 내장들과 소 혀까지 척척 손질하는 억척어멈들, 새벽부터 고기를 다듬는 정형사의 땀과 눈물까지. 다양한 맛을 내는 고기의 부위들처럼 저마다의 사연과 인생이 담긴 축산물시장의 골목에서 육수처럼 진한 마장동 사람들의 이야기를 3일간 함께한다.

■ 정형사의 칼날은 고기 위에서 인생을 그린다
새벽 1시, 모두가 잠들어 있을 이 시각에 정형사들은 하루를 시작한다. 도축된 가축의 뼈와 살을 분리하는 정형사들. 마장동으로 운송된 소의 주검은 이들의 칼끝을 거치고서야 맛좋은 꽃등심이 되고 차돌박이가 된다. 200kg에 육박하는 거대한 소의 2분도체(도축장에서 2등분된 상태의 소고기)를 번쩍 들어 매달고 뼈와 살을 가르는 정형사의 치열한 칼놀림에는 마장동에서의 인생이 담겨있다. 반세기가 넘은 축산물시장의 역사만큼 마장동엔 오랜 세월 칼을 잡은 베테랑 정형사들이 많다.
30년 경력은 평균으로 치는 마장동에서 처음 일을 시작하고 정형사가 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보통 10여년. 1년 전 도매점을 개업한 손영호씨는 허드렛일부터 시작해 20년만에 사장님이 됐다. 군 제대 후 고기를 배우기 위해 마장동을 찾았다는 그는 매일 새벽가게에 내와 궂은일도 마다않고 묵묵히 일했다. 하루라도 빨리 좋은 정형사가 되기 위해 선배들이 자리를 비운사이 질이 좋지 않은 고기를 가지고 연습했다는 영호씨. 그의 팔뚝과 손등에는 막내 때부터 칼에 베인 흉터들이 수 십 개다. 그런 영호씨에게 본인의 가게는 그가 고기 위에 땀과 열정으로 그려온 20년 정형인생의 결실이다.

■ Born in 마장, 자부심을 팝니다
4년 전부터 골목을 지붕으로 덮고 간판과 진열대를 정비하는 등 깔끔하게 변화되고 있는 마장동 골목이지만 대다수의 건물들은 50년 세월만큼이나 오래되고 허름한 모습을 하고 있다. 그런데 낡은 건물들 속에서 유독 세련된 인테리어의 가게가 눈에 띈다. 깔끔한 외관과는 다르게 1987년부터 문을 열었다는 30년 전통의 가게. 김일훈씨는 5년 전부터 육가공을 했던 아버지의 가게를 이어받아 운영 중이다. 아버지가 고른 좋은 품질의 고기를 당당하게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자 하는 것이 목표인 그는 세련된 포장과 다양한 소스 개발로 까다로운 젊은 소비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려 한다.
마장동의 또 다른 2세대 정상원씨가 운영 중인 프리미엄 정육점. 마장동에서 나고 자랐다는 의미의 이름을 붙인 이 정육점은 골목과는 다른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다. 상원씨가 이런 정육점을 차린 이유는 마장동 고기에 대한 자부심 때문이다. 어디 내놓아도 손색없을 만큼 질 좋고 가격까지 저렴한 마장동의 고기가 허름한 건물과 분위기 때문에 외면 받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는 상원씨. 부모님의 땀과 열정이 쌓인 이 골목이 놀이터이자 보금자리였던 2세대들은 마장동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으로 축산물거리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어릴 때 친구들이 놀이터 가서 놀 때 저는 마장동 시장에서 놀았거든요.
그러니까 피 냄새 같은 게 굉장히 익숙하고 바닥 냄새도 익숙하고 그렇게 자랐는데
그게 고등학교 때나 중학교 철없던 시절엔 굉장히 싫었어요.
근데 나이가 들면서 마장동에서 컸다는 게 너무 자랑스럽고 멋있는 거예요.
애정이 많죠. 마장동이 저한테는 저희 아버지나 다름없으니까요.”
- 정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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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동 #축산물시장 #고기 #정형사 #발골 #다큐멘터리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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