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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국 대한민국] 3.까막눈 조선이 문화를 창조하게 된 대서사극: 문맹률 90% 나라에서 문화강국 대한민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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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3-05-24 00:00 조회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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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멸시하고 한문에 집착한 지식인들 탓에 조선 백성은 500년 내내 까막눈 신세를 면치 못했다. 90%가 까막눈이었던 조선은 식민시대 종료 후 문맹률 80%에 이르는 문맹국으로 해방을 맞았다. 1948년 치러진 선거는 까막눈을 위해 이름과 함께 ‘작대기’로 입후보자 이름을 표시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53년 ‘문맹국민 완전퇴치 계획’을 세우고 5년 동안 민관합동으로 성인 한글교육을 실시했다. 1958년 말 대한민국 문맹률은 4.1%로 급감했다. 교육은 문화적 각성을 촉발시켰다. 지금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문화(文化)를 찾는 문화 강국이 됐다.
* 참고문헌
- 박영효, ‘사화기략’
- 경성부, 국역 ‘경성부사1′(1934), 서울역사편찬원, 2012
- 혼마 규스케, ‘조선잡기’, 최혜주 역, 김영사, 2008
- 헐버트, ‘사민필지’ 서문, 1891
- 헐버트, ‘조선 문자(Korean Alphabet), 코리안 리포지터리 1896년 6월호
- 박천홍, ‘활자와 근대’, 너머북스, 2018
- 노영택, ‘일제시기의 문맹률 추이’, 국사관논총 51집, 국사편찬위, 1994
- 이주환, ‘1945~1949년 북한에서의 문맹퇴치운동 연구’, 한국독립운동사연구 25집,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2005
- 교육부, ‘한국 성인 문해 교육의 발전과정과 성과’,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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