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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섬유업체 공장서 불…서울 곳곳 ‘땅 꺼짐’ / KBS 20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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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BS News 작성일22-01-23 00:00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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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오후 시작된 울산 효성티앤씨 공장 화재가 11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곳곳에서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해 피해가 잇달았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 위로 검은 연기가 치솟아 오릅니다.

어제 오후 7시쯤 섬유 소재 생산 기업인 울산시 남구 효성티앤씨 공장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장 직원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생산동 건물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창고까지 번지면서

소방당국은 화재 접수 세 시간 여 만에 인근 소방서의 소방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하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아 진화 작업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엔 서울 강서구 양천향교역 인근에서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공사장 옆 인도에 가로 0.5m, 세로 2.5m에 깊이 2.5m의 구멍이 생기면서 20대 여성이 추락했다가 구조됐습니다.

[공사 현장 관계자/음성변조 : "(피해자가) 찰과상으로 보였다고, (치료받고) 퇴원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사후의 어떤 일에 대해서는 저희가 책임질 일이니까..."]

경찰은 땅 꺼짐 현상이 나타난 도로의 통행을 통제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어제 낮 12시쯤에도 서울 종로구 종로5가역 인근 도로에서 '땅 꺼짐'이 발생했습니다.

가로 3m, 세로 2m, 깊이 1m의 크기로 땅이 내려앉으면서, 사고 예방을 위해 1개 차로가 통제됐습니다.

땅 꺼짐으로 인한 교통사고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서울시는 노후 상수도관의 용접 부위 균열로 누수가 발생해 지반침하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화면제공:울산소방본부/촬영기자:김형준/영상편집:이재연\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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