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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공원 만5천 명 '민중총궐기'..."충돌 없이 진행"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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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TN news 작성일22-01-14 00:00 조회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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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진보단체 회원 만5천 명이 서울 여의도공원에 모여 '민중총궐기'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주최 측은 경찰의 집회 차단을 피하고자 장소를 뒤늦게 공지했고 큰 충돌 없이 집회는 끝났습니다.

여의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기자]
네, 서울 여의도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민중총궐기 집회가 큰 충돌 없이 끝난 거죠?

[기자]
네, 진보단체 회원들이 여의도 공원에 무대를 설치하고 민중총궐기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집회 측 추산 만5천 명이 모였는데요.

민주노총 위원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각종 구호와 발언,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공원 한편에서 경찰이 해산방송을 내보내기도 했지만, 집회는 큰 충돌 없이 끝났습니다.

앞서 노조는 집회 장소를 사전에 공지하지 않았다가 집회 시작 1시간 반 전에야 장소를 알렸는데요.

뒤늦게 장소를 알게 된 경찰은 배치해둔 경비병력을 서울 도심권에서 급히 여의도로 옮겼습니다.

오전부터 도심에서 집회 참가 차량을 막았지만, 집회 사전 차단엔 큰 효과가 없던 걸로 보입니다.

민주노총은 대선에서 노동 이슈가 사라졌다며 오늘 대규모 집회에서 노동자 목소리를 전하려 했는데요.

경제적 불평등은 심해지고 산재 사망사고는 계속되는 상황에 대한 규탄이 이어졌습니다.

교육과 돌봄에서 공공성을 확대하고 부실한 중대재해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발언도 계속됐습니다.

감염 상황을 빌미로 집회 결사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는 점도 이들이 문제 삼는 부분입니다.

[앵커]
경찰은 대규모 집회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이죠?

[기자]
네, 경찰은 민중총궐기를 신고가 안 된 불법 집회로 규정하고 참가자 집결을 막으려 했습니다.

하지만 기습적으로 참가자들이 공원에 모여 사전 차단은 안 됐습니다.

뒤늦게 온 경찰은 주요 출입구를 지켰지만, 참가자들을 막지는 못 했습니다.

경찰도 집회를 관리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는데요.

집회 해산 명령을 여러 차례 내보내기도 했지만, 물리력으로 해산하는 모습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추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YTN 정현우입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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