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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3.3㎡당 4,500만원 돌파...국책기관도 '쓴소리'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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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TN news 작성일21-09-07 00:00 조회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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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3.3㎡당 2천만 원 사상 처음 넘어
한강이남 11개구 3.3㎡당 평균 매매값 5,190만 원
강남구 이어 서초구 3.3㎡당 매매값 7천만원 넘어
사라진 ’억대 마통’…4대 은행 5천만 원으로 제한

[앵커]
전국적으로 아파트값이 무섭게 상승하면서 서울은 3.3㎡당 평균 매매 가격이 4천5백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국토연구원 등 3개 국책연구기관은 공동 보고서를 통해 "정부의 규제 중심의 정책이 사실상 정책 실패를 야기했다"고 '쓴소리'를 날렸습니다.

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홍남기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지난달 31일 YTN 출연) : 정부가 이미 발표한 주택 공급 계획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는 것하고 여기에 더해서 새로운 신규로 공급할 수 있는 주택부지를 개발하는 것도 정부가 결코 소홀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실수요자에게 맞춤형 주택공급을 하겠다고 수없이 정책을 발표했지만 '미친 집값'이라는 신조어까지 나온 상황.

전국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 가격이 지난달 기준 사상 처음으로 2천만 원 선을 넘었습니다.

서울 아파트는 더 올라 KB와 부동산114 월간 단위 조사에서 3.3㎡당 각각 4천 500만 원과 4천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강남구 등을 포함해 한강 이남 지역 11개구는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5,19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서초구는 3.3㎡당 7천73만원으로 강남구에 이어 처음으로 7천만 원 선을 넘었습니다.

잠원동 신반포청구의 전용면적 약84㎡ 경우 지난 5월 20억 가량에 팔렸는데 지난달 초 23억9천만원에 매매 계약서를 써 석달 만에 3억 1천 만원 올랐습니다.

석 달간 매달 1억원 이상 급등한 셈입니다.

[이주열 / 한국은행총재(지난달 26일) : 기준금리를 인상하게 되면은 이를 통해서 가계부채 증가세라든가 주택가격 오름세를 둔화시키는 그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집값을 잡기 위한 이 같은 기준금리 인상과 더불어 당국의 돈줄 조이기 압박이 전방위적으로 강화되면서 kB국민은행이 신규 마이너스 통장 한도를 5천만 원으로 축소했습니다.

'억대 마이너스통장'이 4대 시중은행에서 모두 없어진 것입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국토연구원 등 국책 연구기관 3곳은 공동 연구보고서를 통해 쓴소리를 날렸습니다.

시장의 변화를 간과한 채 규제와 과세 중심의 기존 부동산관을 답습해 사실상 실패했다며 퇴로 없는 정책은 저항만 낳을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김상우입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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