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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월드컵대교·서부간선지하도로 개통...서남부 정체 해소될까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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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TN news 작성일21-09-01 00:00 조회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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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강 월드컵대교와 서부간선지하도로가 동시 개통됐습니다.

상습 정체로 악명 높은 서울 서남권 교통 상황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구수본 기자입니다.

[기자]
시원하게 뻗은 길을 내달리는 차량들.

착공 10년 만에야 완공된 한강의 31번째 다리, 월드컵대교입니다.

개통 첫날이어선지 통행량은 여유로웠고, 덕분에 교통은 한층 더 원활하게 뚫렸습니다.

하루 평균 8만 대 이상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인근 성산대교의 극심한 정체도 한결 나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영득 / 택시 운전기사 : 하루밖에 안 됐으니까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원활했습니다. 상당히 좋았습니다.]

월드컵대교는 마포구 상암동과 강서구 염창동·영등포구 양평동을 잇고, 내부순환로와 서부간선도로를 직접 연결합니다.

올림픽대로는 물론, 내년에는 공항대로에서도 진·출입이 가능해집니다.

동시에 개통한 서부간선지하도로는 영등포구 양평동에서 금천구 독산동까지 10.33km가 이어집니다.

지하 80m에 건설된 지하터널로, 성산대교 남단에서 서해안고속도로까지 출퇴근 시간대 통행시간이 30분대에서 10분대로 줄게 됐습니다.

소형차 전용도로로 승용차와 15인 이하 승합차, 총 중량 3.5톤 이하 화물차만 이용 가능합니다.

터널 높이는 약 3m, 확실히 기존의 다른 터널과 비교해 천장이 가깝게 느껴집니다.

개통 2주간은 무료지만 오는 15일부터는 요금 2,500원이 부과됩니다.

월드컵대교와 서부간선지하도로가 한꺼번에 뚫리면서 '서울 순환형 간선도로망'도 완성됐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 서울의 균형 발전과 지역 경제 발전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서울시는 서남부 지역의 상습 교통정체가 해소되면서 시민의 삶의 질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구수본입니다.




YTN 구수본 (soob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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