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박영선 “오세훈·안철수, 서울 이용”…윤석열 묻자 “절제” / KBS 2021.03.09.

페이지 정보

작성자 KBS News 작성일21-03-08 00:00 조회22회 댓글0건

본문



[앵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어젯밤 KBS 뉴스9에 출연해 공약과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5년 임기를 준비하고 있는 자신과 달리, 오세훈, 안철수 후보는 서울을 이용하는 후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질문에는 서울시장과 긴밀한 문제가 아니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이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이번 보궐선거에 대해 서울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선거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임기 1년이 아니라 5년 임기라고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며, 오세훈, 안철수 후보를 견제했습니다.

[박영선/민주당 후보 : "두 후보님은 서울을 이용하는 후보입니다. 다른 일을 하시겠다고 하다가 서울시장에 갑자기 두 분 다 출마하신 분들이고요."]

보궐선거를 촉발한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박 후보는 피해자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박영선/민주당 후보 : "제가 언론을 통해서 몇 차례 사과를 했고요. 제가 특별히 또 사과를 드린 이유는 또 여성의 날이기 때문에.."]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와의 단일화가 마무리 국면임도 시사했습니다.

[박영선/민주당 후보 : "당에 김진애 후보님의 입장을 존중을 해서 이 단일화 문제를 좀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라는 저의 뜻을 전달을 했습니다."]

LH 전현직 직원들의 투기에 대해서는 조사는 물론 강력한 수사도 필요하다, 서울시 차원의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영선/민주당 후보 : "서울시 특별사법경찰 또 향후에 자치경찰을 투입을 해서 내부정부나 공직을 이용해서 부당한 정보를 이용한 사람들을 반드시 찾아내고"]

대부분 현안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힌 박 후보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질문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박영선/민주당 후보 : "서울시장과는 크게 긴밀한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제가 여기에 대해서는 절제된 이야기를 하는 게 좋겠습니다."]

박 후보는 차기 서울시장의 최우선 과제로 코로나19 극복을 꼽으며, 소상공인과 청년들에게 5천만 원의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134258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5,247건 240 페이지
  • RSS
게시물 검색
Copyright © gangbuklib.seoul.kr. All rights reserved.  연락처 : help@ggem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