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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보며 참담했다" 실제 동은이들의 이야기 - BBC News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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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C News 코리아 작성일23-03-24 00:00 조회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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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을 다룬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주인공은 복수에 성공한다. 하지만 현실에서 학교폭력 피해자들은 어떤 결말을 기대할 수 있을까?

미용사로 일하는 표예림(27) 씨는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12년간 학교폭력을 당했다. 발로 배를 차이거나, 화장실로 끌려가 변기에 머리를 강제로 처박히는 일까지 당했지만 졸업 이후 학폭 기억을 애써 외면하며 살았다고 했다.

뒤늦게나마 학폭 사실을 알리고 법적 절차를 밟기 위해 나섰지만, 대부분의 사건은 이미 공소시효가 끝났다.

반려동물 관련 일을 하는 임호균(24) 씨도 중·고등학교 시절 학교폭력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교묘하고 집요한 언어폭력에 시달려 우울증을 겪게 됐고, 폐쇄 병동과 여러 센터를 전전해야 했다.

이들은 '더 글로리' 속 복수는 비현실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드라마와 같은 점은, 학폭이 그들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놨다는 것이다.

취재: 구유나
영상: 최정민

※ 학교폭력 상담 및 신고는 전화(국번없이 117), 서울지방경찰정의 학교폭력신고센터 안전드림 홈페이지(http://www.safe182.go.kr)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BBC News 코리아: https://www.bbc.com/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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